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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-임수정, 베를린서 외국언론 관심 '집중'

하루를 일년처럼 2007. 2. 12. 13:58
비-임수정, 베를린서 외국언론 관심 '집중'
[스타뉴스 2007-02-12 13:32]  

 영화 '싸이보그지만 괜찮아'(감독 박찬욱)의 주인공 정지훈(비)과 임수정이 베를린 영화제에서 해외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.

두 사람은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(현지시간)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극장에서 열린 제 57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'싸이보그지만 괜찮아'의 현지 공식 상영회에 참석전 그랜드 하얏트호텔 프레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50여명에 달하는 해외 언론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.

관계자는 12일 오후 "영화 '올드보이'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과 여배우로서 톡특한 캐릭터를 연기한 임수정, 아시아 전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인기 몰이중인 정지훈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30분 예정이었던 인터뷰가 15분 연장됐다"고 밝혔다.

뿐 아니라 비와 임수정은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해외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. 정지훈을 응원하는 각국의 아시아 팬들이 몰려 세계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. 또 정신병자를 연기했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로 등장한 임수정 또한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.

이번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22편의 후보가 올랐는데,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작이 많다는 점도 눈에 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