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나의 활동/자작시*수필

금강산

하루를 일년처럼 2007. 4. 13. 17:09

금강산을 다녀와서

 

북쪽에 나의 의미:

 

어제 밤은 잠을 쉽게 이룰 수가 없었다.

왜냐 하면 내일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.

1945년 8.15 광복이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와 함께 60여 년 동안 남,북한이 분단되었고 6.25라는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루면서 우리는 같은 민족이면서도 극한 대립 속에 있는 현재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가 되었고,  “공산주의” “북한” “평양” “간첩” 등 단어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는 마치 “최고의 악”처럼 느껴졌기때문에 두려움이 앞섰다.

 

북쪽음식:

 북측사람들에 의하면 북쪽을 방문하여 꼭 먹어 보아야 할 음식 2가지가 있다고 하였다.

 옥류관의 냉면과 평양단고기집의 단고기다. (단고기는 개고기라고 한다)

평양에 음식은 못먹었지만 금강산에서 평양냉면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먹었지만 나는

음식이 썩 내끼지 않았다.남쪽하고 양념맛이 달라서 그런지 음식은 별로였다.

 

고예단 공연:

평양교예단 공연이 시작이 되였다.

공연이 시작되자 놀라운 기교와 재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.

마음 껏 박수를 쳤다.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기계적으로 놀라운 기교를 보여주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?

그야말로 감탄과 환호였지만 왠지 불쌍한 마음이 들어 안타까웠다.

 

금강산:

금강산은 정말 휼륭한 민족에 산이였다.

설명을 할수없는 그야말로 희귀한 기암절벽과 손이 닿지않는 자연의꽃 향기며 계곡에 흐르는

깨끗한 맑은물 그리고 동식물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산 금강산!!!

 

마지막:

이제 다시 만날 기약은 없다.

뜨겁게 나의 두 손을 꼭 잡았다.

언젠가 다시 만나자고!

우리의 금강산!

나의 조국이여!!!

 

미련:

.

.

.

언제~

~~

가보려나...!!!?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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